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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장의 사진) 그 시절 옛 포항역의 자취

기사승인 2022.07.24  12: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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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기차가 달리지 않지만 삶의 긴 사연을 태워주던 그 驛

그 옛날 포항과 영덕 울진 등 경북동해안 사람들의 추억과 애환(哀歡)이 서린 포항역.

역(驛)은 사람들이 만나고 헤어지는 인생의 축소판이었다. 경부고속도로 완공에 이어 1972년 포항 고속버스가 개통되기 전까지 서울로 가는 거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열차이던 시절.

포항에서 출발한 기차가 경주역에서 열차의 기관차를 떼어서 반대 방향으로 옮겨 붙이고 나서 대구를 거쳐 서울로 가는데 거의 9시간이 걸렸다. 서울에서 공부하던 대학생이 고향 포항에 올 적에 밤새 13시간이 걸린 야간기차를 타고 역광장에 내리면 열차매연으로 코와 얼굴이 새카맣게 변했던 그 시절도 있었다.

@1951년 유리깨지고 총탄맞은 한국전쟁 당시 포항역

 

@1966년 역전광장에서 선거유세

 

@1966년 파월장병귀국

 

@1971년 포항역앞 전경

 

@1971년 포항역앞 전경

 

@이동극장이 설치된 포항역 광장

 

@1974 반공시민궐기대회

 

@1975년 6.25반공포항시민궐기대회

 

@ 1975년 포항역

 

@1979년의 포항역 플랫폼

 

@1982년 포항역 행사

 

@1985년 포항공대 유치 시민환영대회

 

@1987년 포항역 구내
@1989년 포항역 구내
@1989년 포항역뒤 번개시장

 

@1990년 포항시의 주정차단속반 발대식
@1992년 포항-서울간 새마을호 개통식

 

@1992년 포항-서울간 새마을호 개통2

 

@1996년 북한무장간첩침투규탄대회

 

@포항역의 설경

 

@동해남부선 포항역의 야경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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