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00여명 관람객 찾아... ‘우창동 푸른물소 합창단’ 대상 "영예"
(사)한국음악협회 포항시지부(포항음악협회·지부장 박성희)가 주관하고 포항시가 후원한 ‘2022 포항시민합창페스티벌’이 지난 11일 포항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뜨거운 열기속에 개최됐다.
올해 4회를 맞은 이번 합창페스티벌에는 관람객 1000여명이 찾아 12개의 시민합창단이 꾸미는 무대를 관람했다.
12개 시민합창단은 동요부터 만화주제가메들리, 가요 등 다양한 노래를 하나의 하모니로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합창페스티벌에서는 ‘고독’과 ‘무인도’를 불러 감동을 선사한 ‘우창동 푸른물소 합창단’이 대상을 차지했다.
또 ‘대송운제합창단’, ‘구룡포여성합창단’, ‘오천 가온누리 다문화가족합창단’이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포항시여성단체협의회 합창단’과 ‘효곡동 아에이오우 합창단’이 인기상을 차지했다.
일월상은 ‘라우다떼합창단’과 ‘깐띠암합창단’이, 영일만상은 ‘포항소년소녀합창단’과 ‘남구보건소 마인드송 합창단’이 수상했으며 한마당상은 ‘포항여성실버합창단’과 ‘장성동카리스코랄합창단’이 차지했다.
박성희 포항음악협회 지부장은 “합창은 여러 소리로 하모니를 만들어가는 ‘함께하는 예술’인 만큼 이날 무대에서 뜨거운 감동을 선사한 12개 시민합창단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한편 ‘2022 포항시민합창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차지한 ‘우창동 푸른물소 합창단’과 ‘대송운제합창단’, ‘구룡포여성합창단’은 오는 12월 13일 포항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포항·경주·울산 해오름합창페스티벌’에 포항시 대표로 나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