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마다 포항지역 민간인 희생자의 넋을 위로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회장 곽동훈)는 1일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에서 「제15회 한국전쟁(6.25) 폭격사건 포항지역 민간인 희생자 합동위령제」가 열렸다.
위령제는 한국전쟁 폭격사건 민간인 희생자 포항유족회가 주최,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가 주관, 경상북도·포항시·포항시의회가 후원했다.
이날 추모식에 민간인 희생자유족회 허맹구회장 및 유족임원, 장종용 포항시 북구청장,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 곽동훈 회장과 50여명의 회원들이 봉사와 추모의 정신으로 함께하였다.
한국자유총연맹 포항시지회 곽동훈 회장은 “굴곡의 역사 속에서 긴 시간 어둠에 가려져 있던 희생자들의 역사적 진실을 알릴 수 있는 추모의 시간이 참으로 다행입니다. 이제 우리는 역사적 진실을 직시하여 희생자의 명예를 회복하고, 아픈 기억을 딛고 관용과 화합으로 이 땅에 평화와 번영을 영구히 정착시켜 새로운 미래를 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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