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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째 맞는 포스텍 문명시민강좌, 시민 위한 고품격 문화강연으로 뿌리내려

기사승인 2023.09.22  16: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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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 다채로운 교육과 강연으로 지역 시민들의 사랑 받아

포항 시민들의 대표 인문학 강좌인 포스텍 문명시민강좌가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포항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기업시민 이념을 전파하고자 2019년 시작된 포스텍 문명시민강좌는 4년간 경영·리더십, 클래식 음악, 문화 트렌드 등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2023년 문명시민교육원 하반기 강연 <공부: 배우고 익히는 삶1>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은 2019년 개원 이래 포항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포스코 기업시민 5대 브랜드 중 하나인 ‘Community With POSCO’를 실천하고자 마련된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산하 기관으로, 포스텍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한 고품격 인문강좌로 지역 시민들에게 기쁨을 선물하고 있다.

@지난 4월 1일 가수 '이적'의 어머니인 박혜란 작가의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 특강 모습

포스텍 문명시민교육원은 사회 각 분야 전문가와 오피니언 리더 등 명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강연회를 열어왔다. 강연 시작 첫 해에는 ‘나는 작가다’를 주제로 <남한산성>, <칼의 노래>를 집필한 소설가 김훈과 웹툰 <미생>, <이끼>를 그린 만화가 윤태호를 연사로 초빙했으며, 이후 4년간 건축가 유현준, 배우 김영옥, 발레리나 김주원 등 다채로운 분야의 명사들이 강연에 나서 누적 208회차, 1만 4000여 명이 넘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더 많은 지역민들이 강연에 참여할 수 있도록 500명 이상이 참여할 수 있는 대규모 특강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포스텍 구성원과 더불어 포스코 직원과 가족들도 무료로 프로그램을 수강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개선해 큰 호평을 받았다. 또한, 포항뿐만 아니라 광양 지역까지 특강을 확대 개최하며 포스코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포항과 광양 시민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지난 4월 1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열린 박혜란 작가의 특강 ‘좋은 부모가 된다는 것’이다. 500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이번 강연은 초저출산 시대 속에서 부모의 의미와 인간성 존중의 가치를 되새기고자 마련됐으며, 더 많은 시민들이 강연을 들을 수 있도록 주말 오후에 무료로 진행됐다.

가수 ‘이적’의 어머니이자 사단법인 공동육아와 공동체교육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박혜란 작가는 이날 부모들에게 “초조해하지 말고, 개성 하나하나를 존중해 주면서 기다리다 보면 언젠가 자신의 적성이 드러난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유심히 살펴 응원하라”는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포스텍은 기업시민 5주년을 맞은 지난 7월 4일 광양 백운아트홀에서도 ‘자녀와 함께 성장하는 삶’을 주제로 대규모 무료특강을 개최했다.

@지난 9월 2일 '최인아책방' 대표 최인아 작가의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 특강 모습

또한,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약 두 달간 격주로 열린 포스텍 문명시민강좌 ‘글로벌 코리안 Ⅱ’는 ‘세계 속의 한국’, ‘한국인으로서 바라보는 세계’라는 두 개의 콘셉트로 기획되어 예술, 정치, 보건, 경제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강의를 이끌었다. 첫번째 강의 ‘슈베르트의 심연’에서는 피아니스트 김대진과 박재홍이 직접 슈베르트의 곡을 연주 및 해설하고, 예술에 관한 대담을 나누는 등 시민들에게 인문학적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김황식 전 국무총리의 리더십 강연과 JTBC 비정상회담 출연자인 마크 테토 문화외교자문위원의 한국적 아름다움에 대한 고찰, <소년이 온다>와 <채식주의자>를 집필한 한강 소설가와의 대담회 등 다채로운 강연들이 이어졌다.

포스텍은 기업시민의 뜻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포스텍·포스코가 함께 소통하며 공존해 나갈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 하반기에도 다양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포스코 국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내가 가진 것을 세상이 원하게 하라!’에서는 ‘최인아책방’ 최인아 대표가 자기답게 사는 길을 찾는 법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9월 14일부터는 박대성 화가, 김정운 문화심리학자, 임선혜 소프라노 등 총 6명의 명사들이 차례로 강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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