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강 산단 활성화를 위한 정책 소개, 입주기업 이해도 높이고 소통하는 시간
포항시는 4일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포항 철강 산단 대개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유관기관과 지역 내 입주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산단 대개조 및 스마트 그린산단 사업 개요와 성과·목적 등을 소개했으며 향후 추진할 신규사업을 설명하고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또한 박재범 포스코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을 초빙해 ‘국내외 자원 공급망 변화와 경북의 대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 포항시의 중점 사업인 이차전지와 철강을 연계한 사업 다각화 및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이 직면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기업들의 참여를 활성화하는 기회가 됐다”며, “철강 산단의 성공적인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관계자는 “지난 수십 년간 대한민국의 경제를 선도한 포항철강산업단지의 재도약을 위해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적극 협조하고 새로운 사업 추진을 위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노후 산단 재생, 산단 기반 시설 강화, 통합관제센터 구축 등 8개 세부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수혜기업을 확대할 뿐만 아니라 내년도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해 신규사업 발굴에도 매진할 방침이다.
김신 포항시 투자기업지원과장은 “입주기업들이 사업 정보나 국내 정책, 세계 동향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은데, 앞으로도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고 기업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