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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달 수필집, 蘭을 치는 두 마음“ 36년만에 복간

기사승인 2024.02.01  11: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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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의 청포도다방 살롱시대 열었던 박영달작가의 수필과 자료 엮어 박경숙아트연구소 발간

이명서 한흑구와 함께 포항의 근대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박영달의 수필집이 36년만에 세상에 나왔다.

@도서 표지 이미지

고아 출신인 박영달은 1938년에서 1945년까지 대구일보 포항지사 기자로 재직하였다. 해방 후, 포항에 정착하여 청포도다방(1952년~1968년)을 운영하며 42세 늦은 나이에 사진예술에 입문하여, 유명 사진가로 이름을 알렸다. 또한, 한흑구(문학), 이명석(사회복지가)과 함께 문화운동가로 활동하여 포항 근대 르네상스를 일으켰던 인물이다.

”박영달 수필집, 蘭을 치는 두 마음“은 박영달이 1970년대 전국 지상지에 발표하였던 글을 모아서 출간 한 책이다. 하지만, 1986년 박영달이 세상을 떠나면서 그가 남긴 유일한 수필집과 더불어 그의 모든 자료들은 36여년간 빛을 보지 못하고 오랫동안 잠자고 있었다.

박경숙아트연구소(대표:박경숙)에서는 박영달의 수필집(1982년 발간)이 지역내 고작 3~4권 정도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이마저 멀지 않아 소진 될 위기에 처해 있을 것으로 염려되어 청포도다방 살롱시대, ‘蘭을 치는 두 마음“으로 명칭을 새롭게 하여 복간하게 되었다.

@젊은시절 박영달(1954년)

복간되는 청포도다방 살롱시대 ”蘭을 치는 두마음“은 박영달이 1960년~1970년대 사진가로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와중, 오트바이 사고로 신경성 고혈압을 겪게 된 후 수필가로서 변신의 길을 가기 위한 의미 있는 책이다. 이 책은 청포도다방을 중심으로 한 중앙동 지역을 위주로 서민들의 삶들을 엿 볼 수 있어 정겨움을 전해준다. 또한 그 시대의 생활상과 사회, 문화, 가치관, 예술관을 엿 볼 수 있어서 사료적 가치가 풍부한 책이다.

수필집은 현대적 감성에 맞게 디자인과 글자체, 크기, 다양한 아카이브 자료 등을 첨부하여 새롭게 엮어 볼거리를 더하였다. 아울러 ”박영달과 청포도다방“에 대한 논문(박경숙 씀)을 부록으로 게재하여, 박영달의 생애와 지역 근대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일으켰던 청포도다방에 대한 지식과 역사를 상기 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청포도다방 살롱시대 ”蘭을 치는 두마음“은 근대기 지역 문화예술사적 인문적 가치를 더하고, 과거사 기록의 중요성과 사라져 가는 청포도다방 시대의 문화를 상기시킴으로써 지역민들에게 포항문화의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가오는 봄에 꿈틀로지역에 위치해 있는 청포도다방에서 기념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복간된 서적은 전국 인터넷 서점에 판매하여 널리 알릴 수 있는 역할도 할 것이다.

 

■ 박영달 약력

1913년 대구출생

1938년~1945년 대구일보 포항지사 기자 역임

1952년~1966(68)년 청포도 다방 운영

1950년 포항문화원 이사

1957년 제1회 사진개인전(대구미문화원)

1958년 조일 국제 사진살롱 입선

1961년 제2회 사진작품 개인전(대구미문화원)

1963년 경상북도 지역 관광협회 간사

1963년 한국예총포항지부 부지부장

1964년 경상북도 어촌 교도회 간사

1963년 조일국제사진살롱 입선

1965년 제1회 국전사진부 입선

1965년 한국사진작가협회 포항지부 초대 회장

1966년 제4회 동아사진콘테스트 입선

1967년 흐름회 창립(포항 최초 문화예술단체)

1967년 제5회 동아 사진콘테스트 입상

1967년~1975년 박영달 사진아뜨리에 경영

1970년 매일어린이 사진 공모전 심사위원

1972년 제1회 국제 사진살롱 입선

1973년 제2회 국제 사진살롱 입선

1975년 경북도전 추천작가

1976년~1986년 수필가로 활동

1980년《흐름회》회장

1982년 수필집『亂을 치는 두 마음』출간

1983년 한국현대사진대표작선집 작품 게재(기획/편저 문선호)

1986년 작고

2008년 한국현대사진전(국립현대미술관)

2008년 대구사진비엔날레 기획전(구왕삼&박영달전)

2010년 대구 근대사진의 모색전

2016년 秋塘 박영달 회고전ㅡ사진예술과 휴머니즘(포항시립미술관)

2023년 뮤지엄한미 삼청개관전 ‘한국사진사 1929~1982’전(뮤지움 한미)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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