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1일, ㈜포스코플랜텍 본사교육장에서 임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 서포터즈 양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치매서포터즈 교육은 서포터즈 양성교육 이외에도 치매의 개념, 원인, 종류 및 예방치료 등도 교육 내용에 포함되었으며 포스코 플랜텍의 서울사업장, 광양공장에도 화상을 통한 전사교육으로 실시됐다.
포항시 남구보건소와 ㈜포스코플랜텍은 지난 4월 10일 포항시 치매극복을 위한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 치매예방·조기검진·인식개선에 대한 홍보활동, 직원 치매서포터즈 양성 교육 추진 등의 내용으로 치매극복 선도기업 업무 협약식을 체결한 바 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건강관리과 홍영미 과장은 “치매안심센터의 치매 서포터즈 양성교육을 통해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서포터즈는 초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고, 치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에서 치매환자와 가족을 배려하는 따뜻한 동반자를 의미한다. 현재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속적으로 치매 서포터즈 모집 및 교육을 실시 중이다.
성원기 기자 swkwork@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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