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사회적경제 박람회, 정부주관으로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인 ‘2018 사회적경제 박람회’가 13일 대구엑스코에서 막을 올려 15일까지 열리고 있다.

그동안 정부 부처별로 개최해온 기존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가 통합되어 열리는 첫 행사다.

@14일 박람회장을 찾은 이낙연총리와 이철우 경븍도지사(콘텐츠코리아)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라는 슬로건으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정부 13개 부처와 대구시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정부부처외에 포항의 (사) 숲과사람들을 비롯 전국 345개 기업이 참가했다. 또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농촌공동체회사 상품 및 서비스 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림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전국 한마당이다.

@포항지역에서 박람회에 참가한 사회적협동조합 <숲과 사람들> 부스

14일 오후 2시에는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정부 관계부처 장·차관, 사회적기업 대표 등 500여명이 참석하는 기념행사가 열려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박람회장을 둘러봤다.

박람회는 기업관, 특별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업관에는 사회적기업 등 345개 기업이 교육·문화·예술·환경·에너지를 주제로 한 상품과 서비스를 전시한다. 특별관은 정부와 대구시의 정책과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사회적경제의 해외진출, 금융·유통분야에 대한 상담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