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85년 포항, 바가지요금 근절위해 해수욕장에 대형안내판 "우뚝"
포항국제불빛축제 행사를 전후해 많은 피서인파와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고 있다.
해수욕장을 비롯한 주요관광지는 그 도시의 ‘얼굴’
@1985년 포항의 여름, 가격 가이드라인 |
1985년 포항.
바가지요금 근절과 행락질서 확립을 위해 포항송도해수욕장에는 아예 대형 게시판이 설치됐다. 횟집등 상가에서 바가지요금을 씌우지 않도록 지도하고 그 금액까지 구체적으로 명시했다.
‘놀던 곳 청소하기’와 ‘백사장 무단점거 안하기’ ‘정직한 상거래’ 등 33년 前이지만 지켜야 할 항목들은 예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없다.
한 철 장사라고 생각하고 불친절하거나 부당요금을 징수하다가는 관광객의 발길은 뚝 끊어지기 마련. “지속성장 가능한 열린 바다의 도시”가 되기위해 시민이나 상인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할 때가 바로 지금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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