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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솔거미술관은 지금 가면 "인생 사진관"

기사승인 2018.08.09  17:3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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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서 ‘경주 핫플레이스’로 인기끌며 방문객 2배늘어 3만명 육박

경주를 대표하는 고품격 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 잡은 솔거미술관이 SNS에서 ‘경주 핫플레이스’로 인기를 모으며 지난해 대비 관람객수가 2배 가까이 늘었다.

@인스타그램<사진제공=(재) 문화엑스포>

솔거미술관을 운영하는 (재)문화엑스포에 따르면 올해 입장객은 지난 8일까지 2만7천여 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천여 명 보다 80% 증가한 수치다.

@@인스타그램<사진제공=(재) 문화엑스포>

동절기인 1~2월을 제외하면 올해 들어 월평균 4천여 명이 방문했다. 주말과 휴일 많게는 하루 300~4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문화엑스포측은 지금처럼 솔거미술관 인기가 지속된다면 연말까지 관람객이 4만4천여 명은 넘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17 전국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경북지역에는 공립, 사립, 대학 미술관 등 11개의 미술관이 소재하고 있다. 입장료가 무료인 포항시립미술관과 청송야송미술관을 뺀 9개 미술관의 월평균 관람객은 1,800명이다.

@콘텐츠코리아 자료사진

현재 솔거미술관에는 한국화단의 거장 박대성 화백의 전시 <수묵에서 모더니즘을 찾았다-두 번째 이야기>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의 시선을 압도하는 ‘경주삼릉비경’과 ‘금강설경’, ‘아! 고구려’ 등 신작 60여점과 1996년 작품 ‘천년배산’ 등 모두 100여 점의 작품이 감탄사를 자아낸다.

특히 제3전시실 벽면을 틔워 프레임 안에 연못 ‘아평지’를 담아 미술작품처럼 관람할 수 있도록 조성한 통 유리창, 일명 ‘움직이는 그림’ 공간은 인증샷 장려 마케팅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관람객들이 몰리는 주말이면 이 전시실에는 사진을 찍기 위해 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SNS를 타고 입소문이 나 인스타그램에서 #솔거미술관 해시태그만 6,100건이 넘는다.

인스타그램에서는 “경주여행에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솔거미술관”(kelly_kim), “또 가고싶다”(jowoorie), “창이 예술이 되는 곳”(miing_2), “근래 내가 갔던 전시 중 가장 멋진 전시였다”(hyerin_with_dream), “이번 솔거미술관은 최근 본 국내 미술관들 중 가장 우수했다”(h_annha_love) 등 찬사의 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채진 기자 genie6819@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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