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지난 18일부터 2박 3일동안 평양에서 열리는 제 3차 남북정상회담 경제사절단으로 공식일정을 수행했다.
문재인 대통령을 수행하는 경제계 인사로 참석한 최정우 포스코회장은 방북에 앞서 “우리가 아는 것과 차이가 있는지 잘 비교해서 보고 오겠다”고 밝혔다.
@최정우 회장이 9월 18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북한의 경제를 책임지고 있는 리용남 북한 내각부총리(왼쪽)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출처= KBS 9시뉴스 9월 18일자 리포트] |
이번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의 정상회담에는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계각층의 인사 52명이 특별수행원으로 참여했다.
경제계 인사에는 최정우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김용환 현대차 부회장 등이 동행했다.
한편, 최정우 회장은 지난 7월 27일 취임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포스코는 대북사업의 실수요자로서 국제정세에 맞춘 단계적 접근을 통해 포스코그룹의 소요 자원 개발과 북한 내 인프라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납북 경협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표해 왔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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