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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그리고 '아름다운' 기부_재일교포 하정웅 박사

기사승인 2018.10.17  21:3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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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님 고향 '포항'에 지금까지 2000여점 넘어서

포항시는 17일 오전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문화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하정웅 박사 소장작품 3차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기증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은 하정웅 박사와 기증협약을 체결하고 감사패를 직접 전달했다. 기증받은 미술작품과 미술자료는 총 561점으로 재일교포 2세 현대미술작가인 故손아유의 대형 드로잉, 회화, 습작 그리고 동판과 목판 등이다.

하정웅 박사는 포항시에 지금까지 2011년(317점), 2012년(1363점), 2015년(10점), 총 3차례에 걸쳐 1,690점을 기증한 바 있고, 이번이 4번째 기증이다.

하정웅 박사는 1939년 일본 히가시오사카 시 출신 재일교포 미술컬렉터이자 평론가이며 사업가로 그동안 국내 국공립미술관에 정성을 다해 평생 소중히 수집한 1만여 점의 미술품 기증해왔다.

이번 하정웅 박사의 기증으로 故손아유 작가는 그가 그토록 염원했던, 바로 부모님 고향 포항에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미술작품들을 영원히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기증식을 통해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삶으로 실천해 온 하정웅 박사의 고귀한 정신을 느낄 수 있었고, 기증받은 작품들로 하여금 포항의 문화예술이 더 발전해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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