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포항 철길 숲 "불의 공원' 관광자원으로 계속 "활용"

기사승인 2018.11.27  17:05:54

공유
default_news_ad2

- 포항 천연가스 분출 14개월간 정밀조사 결과 경제성은 없어

포항 철길숲에서 분출되고 있는 천연가스 불길이 관광자원으로 활용된다.

지난해 3월 8일 포항철길숲 조성 현장에서 지하수 관정을 개발하기 위해 굴착하던 중 천연가스가 분출되어 현재까지 발화되고 있다.

포항시는 발화 즉시 포항소방서, 한국가스 안전공사, 한국가스공사 등 유관기관과 신속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투명한 방호 펜스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관리해 오고 있다.

또, 지난 9월에 전문기관인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에 지층의 구조와 천연가스의 성분, 매장량 등에 대한 정밀조사를 의뢰하여 14개월 동안(2017.9 ~2018.11.) 유무선탄성파 탐사(1.3㎞), 시추(2개공), 물리검층(1개공) 등의 조사를 시행해 퇴적성, 저류층 및 유기물에 대한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가스성분은 예측한 대로 생물기원으로 인한 것이고 매장량은 약 포항시민이 30일 정도(실제 개발하면 30% 정도로 축소됨) 사용할 수 있는 양으로 경제성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포항시는 경제성은 없다고는 하나 우리나라 육상에서 천연가스가 분출되는 것은 유례없는 현상인 만큼 소중한 자원을 안전하게 현 상태를 유지하면서 포항지역만의 특색 있는 관광용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 천연가스 불길이 1년이상 계속 나오자 최근에는 외지 관광객 뿐 아니라 젊은 층들의 방문이 잇따르고 사랑의 언약을 상징하는 자물통이 등장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