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場은 특히 그 지역의 대표시장은 선거때나 명절때나 후보자와 단체장, 정치인들의 발길로 늘 붐빕니다.
@사진제공=경북도 |
1월25일 금요일, 포항죽도시장에는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찾아와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행사를 가졌습니다.
물론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그렇지만 이제 유명인사나 정치, 행정가들의 대목 시장탐방 풍속도 좀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대통령이 오시거나 도지사가 오시거나 시장에서 장을 보는 사람보다 따라 오는 사람이 최고 100배는 넘습니다. 경북도에서 나오시면 최소한 환동해본부, 경북도 소방본부 등 포항에 소재한 道 산하 기관은 총출동해 수십명이 수행을 합니다.
그래도 앞으로는 뭉쳐다니지 마시고 죽도시장만 가시지 말고, 각 기관별로 따로 북부시장, 큰동해시장, 상대시장 흩어져 가셔서 상인들 손도 꼭 잡아주시고 민심도 샅샅이 살피고 갔으면 합니다.
이제 좀 달라져야 할 것 같습니다. 명절 대목 시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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