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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켐텍, 회사이름 ‘포스코케미칼’로 바뀐다.

기사승인 2019.01.28  08: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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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8일 주주총회에서 변경예정, 포스코그룹 대표적 화학계열사로 거듭나

포스코의 내화물 뿐 아니라 이차전지소재 음극재업체인 포스코켐텍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포스코케미칼’로 사명을 변경한다.

또 포스코그룹 차원에서 '미는' 업체답계 창사이래 최대 영얼실적을 올리고 있다.

@포스코켐텍 본사

여기에는 포스코켐텍의 포스코ESM 흡수합병과 맞물려 포스코의 대표적인 화학·탄소소재 계열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투자를 확대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재계에 따르면 최정우 포스코회장은 지난 1월16일, 다른 계열사와는 달리 이례적으로 포항 청림동 포스코켐텍 본사를 찾아 업무보고를 받고 이차전지소재 분야 리더십을 갖출 수 있도록 회사명을 포스코케미칼로 바꾸기로 전격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스코켐텍은 다음달 이사회를 열어 이 같은 상호변경안을 의결하고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포스코가 포스코켐텍 지분 60%를 보유한 최대주주여서 주총에서 사명변경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기존 내화물 업체인 포스렉에서 2010년 화학품 분야 진출에 따라 포스코켐텍으로 간판을 바꾼 이후 9년 만에 화학·탄소소재까지 포괄하는 포스코케미칼로 새롭게 출발한다. 켐텍은 케미칼(chemical)과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인데, 정보기술의 이미지를 합치기보다는 케미칼이라는 명료한 새 이름으로 굴지의 화학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포스코켐텍은 특히 최근 최정우회장체제 이후 미래 신산업 분야 주축 계열사로 급부상하고 있다. 현재 연간 2만4000t 수준인 세종시 사업장의 음극재 생산능력을 2021년 7만4000t까지 확대하는 투자에 나선다. 계획대로 음극재 생산설비를 모두 갖추면 30㎾급 전기자동차 배터리 약 270만대에 공급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포스코켐텍은 오는 4월 1일 양극재 관계사인 포스코ESM을 흡수합병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한다. 이차전지 4대 핵심 소재 가운데 음극재와 양극재를 같은 울타리에 두고 원가절감, 경영효율화, 통합마케팅, 공동 연구개발 등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포스코켐텍은 통합 법인 출범 이후 사업 확장에 따라 연구개발이나 설비 증설에 필요한 우수 인력 확보에도 적극 나설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포스코켐텍은 2차전지 음극재와 침상코크스 사업 부문에서의 성장이 본격화되었을 뿐 아니라 전 사업 부문이 고르게 호조를 보인 성과다.
음극재 사업은 1공장 준공 등을 통해 시장수요에 적기에 대응하며 작년 382억원보다 138% 증가한 90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국내외 전체 고객사를 대상으로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과 이익 모두 급성장한 모습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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