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처음으로 현대제철 사장에 포스코출신 스카웃
@신임 안동일 현대제철 사장 |
현대제철이 생산·기술 부문 담당사장 직책을 신설하고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장을 두루 거친 안동일씨를 사장으로 영입했다.
현대기아차그룹은 16일 이 같이 밝히고 안동일 신임사장에게 현대제철의 당진제철소를 비롯해 생산, 연구개발, 기술품질, 특수강 부문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는 역할을 맡겼다고 설명했다.
충북제천 출신인 안 사장은 포스코의 양대 제철소장을 역임한 제철설비 및 생산분야 전문가로 청주고와 부산대 생산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34년간 포스코 현장에서 근무하고 지난해부터 자문역으로 물러난 상태였다.
현대제철 사장에 포스코 출신 인사가 영입된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제철이 포스코 출신 영입을 추진 중이라는 설은 계속해서 흘러나왔었으며 결국 현장전문가로 꼽히는 안 사장이 낙점됐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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