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 북구청, 직원들과 구청장간 솔직 담백 공감 토크시간 가져
포항시 북구청은 19일 구청장과 7급 이하 직원들이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업무상 애로사항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날 오찬에서 권태흠 북구청장은 최근 산불근무, 제설작업, 민원처리 등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고, 각 부서 직원들은 상하관계를 떠나 업무상 고충과 각자 민원업무처리 경험담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뜻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업무가 미숙한 신규직원들을 위한 안내 팻말 비치’, ‘기부물품 배달 시스템 개선’ 등 평소 지니고 있던 다양한 아이디어를 건의했고, 권태흠 북구청장은 이러한 내용을 일일이 메모하며 적극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권태흠 북구청장은 “수직적인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이처럼 진솔하게 소통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렴할 수 있는 수평적 의사소통의 기회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러한 소통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발전과 조직 문화 개선에 필요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북구청은 오는 26일, 구청팀장들을 대상으로 소통 행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채진 기자 genie68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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