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포항시제공)
포항의 하늘에 국내처음 시도되는 1km짜리 초대형 불꽃쇼가 펼쳐졌고 그 감동은 고스란히 포항시민과 관광객의 가슴에 파고들었다.
6월1일 밤 포항 형산강에서 펼쳐진 2019 포항국제불빛축제 하이라이트 쇼에서 그랬다.
국내에서는 포항뿐 아니라 부산과 서울 등에서 초대형 불꽃페스티벌이 열리고 있지만 한화가 최신기술로 개발한 1km짜리 최대 불꽃은 포항에서 처음 시도 됐다.
이번 시도는 올해가 포항시승격 70주년 이어서 기존의 형식을 과감하게 버리고 “70주년 그랜드 피날레”의 의미를 새기기 위한 노력의 하나였다.
특히 올해 포스코와 함께하는 “국제불꽃쇼”의 테마는 ‘자부심(Pride)과 축하(Celebration)’이다.
포항 시 승격 70년을 기념하고, 자연재해가 아닌 인재로 밝혀진 후 더욱 어깨가 처진 포항 시민의 마음을 위로하며 새로운 희망의 불빛을 전하고자 참여팀 모두 ‘자부심’과 ‘축하’를 주제로 하고 이에 맞춰 연출을 준비했다.
이제 축제는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포항시민은 자부심의 발판을 딛고 지진 극복과 새로운 번영을 위해 한 걸음 더 나가야할 때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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