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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들판에서 다시 부르는 '興海부흥'의 우리가락

기사승인 2019.09.28  14: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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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요시연과 출판,전국 우리소리대회 등 흥해농요보존사업 “봇물”

포항흥해농요보존회가 오는 10월12일, 13일 양일간 포항흥해농요 보존사업의 하나로 흥해에서 흥해농요 시연을 비롯 <어절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발간 및 <제2회 허수아비 전국 우리소리대회> 등 관련 행사를 잇따라 갖는다.

@흥해부흥 공식포스터

이 행사는 향토농업문화계승보전지원 사업으로『흥해부흥지곡(興海復興之曲)』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데 12일에는 농요시연이 13일에는 출판기념회와 전국 우리소리대회가 열린다.

@<어절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 출판

흥해농요는 옛 흥해들에서 농민들이 온갖 농사일 하면서 불렀던 노동요로, 우리 고장의 흙냄새가 스미고, 삶의 서사가 담긴 사투리에 질박하면서도 호방한 멋이 스며든 우리소리다. 흥해농요는 또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읊어낸 선조들의 마음 속 내면의 울림이며, 당시 농민들의 삶의 결이 그대로 드러나는 소리의 인문학이다.

@지난해 흥해 허수아비문화축제에서 흥해농요 시연(사진=콘텐츠코리아)

흥해농요는 타 지역 농요에 비해 채록편수가 많고 가사 또한 정확하다. 게다가 농요 가사를 정확히 기억해 채록을 도운 김선이 전승자와 故 최화식 어르신 등의 지역 어른들의 도움이 컸다. 현재 채록된 포항시 전체 민요편수 중 흥해에서 채록된 민요가 상당수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예부터 흥해가 포항 뿐 만 아니라 경북에서도 '흥해들'이라는 드넓은 곡창지대를 품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

포항흥해농요보존회(회장 박현미)는 지난 2018년 포항흥해 황금들녘 허수아비문화축제 메인공연 창장국악소리극 <Pride 흥해! 허수아비! 흥해 풍요에 답하다>에서 지게목발, 어사용, 모찌는소리, 모심기소리 등 전편을 완벽히 재현해 갈채를 받았다. 이어 <포항흥해농요의 보전과 전승>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어, 흥해농요의 학술적 가치와 곡창지대로서 흥해농요의 태동부터 역사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치며 보전 필요성과 가치를 환기시켰다. 또 지난해에는 흥해농요를 지정곡으로 제1회 허수아비 전국우리소리대회를 개최했다.

보존회는 앞으로도 포항흥해농요의 전승과 전파, 활성화를 위해 학술행사 및 전국우리소리대회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더욱이 전대미문의 지진 발생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흥해주민을 위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포항지역 농업인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환동해 중심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흥해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북돋을 것이다.

한편 포항흥해농요보존회는 지역 국악인 박현미를 비롯 오랜 동안 흥해농요를 채보해 온 한국아이국악협회 권태룡 협회장과 동해안민속문화연구소 박창원 소장, 한창화 도의원, 박성환 허수아비축제위원장 그리고 흥해농요 보존에 뜻 있는 주위 분들의 열정이 합쳐져 결성되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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