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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면 복이 오는 운동회 열려

기사승인 2019.10.07  00: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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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 안동시 다문화가족 가을운동회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남정홍)에서는 지난 10월 5일 토요일 안동KBS방송국 잔디밭에서 ‘2019년 안동시 다문화가족 가을 운동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8회째 열린 이번 운동회는 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200여 명이 참여해 소박하지만 여러 다문화가족이 모여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 동심으로 돌아가 줄다리기, 색판 뒤집기, 응원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면서 협동심을 배우고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라는 공동체 의식을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번 운동회는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을 가지고 와서 필요로 하는 다른 다문화가족에게 나누어주는 나눔 장터를 함께 진행해 지역사회 안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특히, 참가한 대상자 모두에게 경품번호 대신 자신의 이름을 한국어로 쓰고 호명되는 형태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경품에 당첨된 결혼이민여성은 “한국에 와서 처음 써본 한국어 이름이 너무 어려워서 외우기 힘들었는데 경품에서 날 부르는 순간 너무 행복했다. 앞으로 한국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겠다.”며 즐거워했다.

행사를 주관한 남정홍 안동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아름다운 계절 가을에 이렇게 많은 다문화가족이 함께 웃고 즐기며, 나눔의 기쁨도 함께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김경호 기자 islin@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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