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바이러스 대책 회의 및 손소독제 등 예방물품 34개 어린이집, 경로당 전달
지진을 극복한 포항 흥해읍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나섰다.
흥해읍행정복지센터는 28일 읍장실에서 이복길 흥해읍장,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장, 박성환 개발위원, 김성예 부녀회장, 흥해 지역 7개 어린이집 원장, 공무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전 예방을 위해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지원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손소독기 220개, 마스크 1,000개, 살균분무기 220개 예방물품을 개발자문위원회의 지원으로 구입하여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가 많이 이용하는 34개 어린이집과 경로당에 우선 전달하였다.
또한 올바른 손 씻기와 옷소매로 기침하기 등 예방수칙 및 증상 발생 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면서 주의 및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복길 흥해읍장은 "주민들의 불안감이 조금이라도 덜어지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는 동요하지 마시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시고, 일상생활을 정상적으로 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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