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신라복 입고, 시장이 한 명 한 명에 교지 전달
경주시는 17일 시청 알천홀에서 처음 공직을 시작하는 신규공무원 16명의 임용장 수여식을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에서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를 이끌어 갈 새내기들을 상징하는 의미로 신규 임용자 모두 전통 신라복에 익선관을 쓰고 참석해 지켜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주낙영 시장은 신규 임용 공무원 한명 한명 손수 교지(임용장)를 전하고, 공직자로서 첫 발을 내디딘 것을 축하하는 의미의 도서(누구나 한번쯤 읽어야 할 목민심서)를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는 가족과 지인들이 참석해 신규 임용 공무원들을 축하하고, 부모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리는 등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경쟁을 뚫고 들어온 직원들을 환영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친절한 미소로 경주시민들에게 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동헌 기자 kimcopy@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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