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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국가산단에 거대한 “빛의 랜드마크”내리쬐다

기사승인 2020.05.21  00: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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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시 · 도레이첨단소재, 상생협력으로 빛을 이용한 도시재생

구미국가산업단지 50년을 맞아 빛을 이용한 야간경관 랜드마크가 설치된다.

 

@빛의 랜드마크 개념도

 

구미시(시장 장세용)는 도레이첨단소재(대표이사 전해상)와 5월 20일(수) 오전 11시에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 대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추진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 하였다.

이번 협약은 도레이첨단소재 구미1공장(공단동 소재) 내에 위치하고 있는‘고상중합 탑’시설을 활용한 야간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대상시설의 소유주인 도레이첨단소재와 사업의 주체인 구미시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었다.

구미시는 지난 50여년간 구미의 경제성장을 견인해 온 국가산업단지 제1단지가 최근 시설의 노후화 등으로 쇠퇴가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스마트 산단, 혁신지구 지정 등 다각도로 활성화 정책을 추진중에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국가산단 내에 산재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가 있는 유휴 산업시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계획중에 있으며, 금번「구미 산업단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역시 산업유산을 활용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이다.

사업대상 시설인 도레이첨단소재의‘고상중합 탑’은 현재 사용이 중단된 유휴시설로 보존의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높이 약 55m, 넓이 약 25m의 규모로 구미 국가산단 일원에 대표적인 산업시설이다.

지난해 장세용 구미시장은 도레이첨단소재 현장을 방문하여 고상중합 탑의 역사적 가치 및 효용가치를 설명하고, 해당기업에 존치와 활용에 대한 협조를 당부 하였으며,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이번 업무협약 및 사업이 추진되었다.

총사업비 800백만원(도비 400 시비 400)이 투입되는 본 사업은 광평동에 위치한 수출산업의 탑과 함께 추진되며, 오는 6월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7월부터 9월까지 설치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아름답고 독특한 조명 연출 뿐 만 아니라,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기술지원을 통해 구미의 첨단 IT기술인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체험공간을 마련하여 홍보 및 관광산업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서 교환을 끝낸 직후 문경원 도시환경국장은 도레이첨단소재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본 사업의 추진이 가능하였으며, 야간경관조명 사업 뿐만 아니라, 향후 시설을 다각도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에 있으며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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