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하늘에서는 장맛비, 포항에서는 시민들에 박수쏟아져

기사승인 2020.07.23  20:18:30

공유
default_news_ad2

- 쌍용사거리 교통사고 잔해처리에 비맞으며 자발적 청소 참여

23일 오후 5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쌍용사거리 교차로를 인근 지나던 시민들이 장맛비를 맞으며 도로에 쏟아진 소주병 조각을 치우고 있다. 이날 사고는 교차로를 통과하던 1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 박스를 묶고 있던 고리가 풀리면서 발생했다. 경찰은 40대 운전자에게 화물적재조치위반으로 과태료를 부과했다. (독자제공)2020.7.23/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장맛비를 맞으며 도로에 쏟아진 소주병 파편을 치우고 자취를 감춘 남·여 고등학생과 시민들에게 응원의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23일 오후 5시4분쯤 경북 포항시 북구 죽도동 쌍용교차로를 달리던 1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소주 박스가 도로로 쏟아져 일대 교통이 마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사고 발생 30여 분 만에 교통을 정상화 시켰지만 경찰관이 도착하기 전 시민정신이 빛을 발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들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달려왔고 혼자서 현장을 수습 중이던 사고 운전자와 함께 유리 파편을 치운 후 자리를 떠났다.

독자 A씨가 제공한 사진에는 교복을 입은 남·여 고등학생과 청년 등 10여명이 우산도 없이 빗자루를 들고 청소를 하는 모습이 촬영돼 있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시민과 운전자들은 "당시 굵은 장맛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누가 먼저라도 할 것 없이 달려 온 학생과 시민들이 없었으면 교통 소통에 상당 시간이 걸렸을 것 같다. 우산도 없이 복구 작업에 나섰던 이름 모를 학생과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현장을 복구하고 자리를 떠난 고등학생 3명은 세명고등학교 학생들로 확인됐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