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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장님은 야식만 시켜주세요! 우리는 열공합니다

기사승인 2020.07.27  19: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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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북구청, 휴일도 잊은 선후배 공무원 현장실무 전달

@휴일 북구청은 열공중

.최근 포항시북구청장으로 부임한 조현국청장은 휴일인 지난 26일 불켜진 북구청 회의실 문을 열었다가 야식비만 내놓고 돌아왔다.


회의실안에는 휴일인데도 불구하고 최근 인사이동을 통해 새로 전입온 후배공무원을 대상으로 선배공무원들이 건설분야 현장지식을 공유하고 있었다

이날 보충수업은 장마철등 우수기에 현장대응능력이 시급하다고 판단한 시설(토목)직 선·후배들이 자발적인 의견일치러 실시됐다.

특히 선·후배간 소통의 시간과 현장 적응을 위한 설계프로그램 사용법, 현장 대응법, 민원응대요령 등 선배공무원으로부터 다년간 경험과 노하우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자리여서 열기또한  후끈했다.

연찬회에 참석한 신규직원들은 “선배공무원으로부터 다년간 경험이 아니면 얻을 수 없는 중요한 업무 노하우를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우수기를 맞아 시설직 직원들이 스스로 휴일까지 반납해가며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며 "이런 모습을 자주본다면 피자 수십판도 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ㅁ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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