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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청소년들의 반짝이는 정책제안 "눈에 띄네"

기사승인 2020.09.15  15: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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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청소년재단, 20여개 학교 40여건 제안대상 16일부터 심사들어가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난 8월 17일부터 9월 13일까지 4주간 관내 만 9~24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0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의 1차 서류심사를 오는 16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카카오톡플러스친구 개설 사진

이번 청소년 정책제안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 및 정책의 발굴을 지역 청소년들에게 직접 제안 받아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의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으로 포항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들이 기획 단계부터 제안하여 준비되었다.

특히, 지난 4주간 청소년들이 직접 포항시청소년재단과 연계하여 유튜브 채널 및 SNS 등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한 결과 1회 정책제안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40건이 넘는 제안이 들어왔다. 더욱이 다양한 연령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20군데가 넘는 중·고·대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들이 제안에 참여하였다.

제안 내용으로는 청소년 진로 및 참여활동(봉사, 상담, 정책참여) 등이 가장 많았고 학교 문화 및 도시재생, 문화예술 활성화 등의 의견 등 청소년의 시각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제안되었다.

포항시청소년재단 윤영란 상임이사는 “어른들이 예상 했던 것 보다 청소년들이 지역 발전 및 청소년들의 권익향상을 위한 정책에 관심이 많다는 것을 느꼈으며 청소년재단은 이러한 청소년들의 소중한 의견 하나하나를 실현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청소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상위 10팀(명)의 청소년을 선정 후, PPT를 이용한 자유발표를 해 최종 우수제안을 선정할 계획이고, 결과 책자를 제작하여 관내 청소년 관할부서 및 의회에 제출하며 실현 가능한 제안은 청소년참여예산을 활용·지원하여 현실화 할 방침이다.

이채진 기자 genie6819@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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