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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농요보존회, <북송리 마지막 소리꾼 김선이의 흥해농요> 음반 제작

기사승인 2020.09.21  1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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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문화재단 지원으로 콘텐츠 엮어 소책자 해설외에 음원채록 노력 돋보여

포항흥해농요보존회(회장 박현미)가  흥해읍 북송리 김선이어르신의 육성가락을 담은 음반 <북송리의 마지막 소리꾼 김선이의 흥해농요>(CD)을 제작해 세상에 내놓았다. 

@CD겉표지

이는 경북 포항 흥해지역을 중심으로 전통농요를 발굴, 전승하고 있는 포항흥해농요보존회가 지난해 책자 형태로 된 「어절씨구 흥해야! 흥해의 민요」를 출간한 후 1년 만에 다시 흥해농요 관련 자료집을 낸 것이다.

@책자

경북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한 이번 음반에는 포항지역 전통민요 가창자로서 유일한 생존자인 김선이(여, 93)의 소리만을 담았는대 <모심는소리>, <나물캐는소리>, <시집살이소리>, <자장가>, <월월이청청>, <소꿉장난소리>, <과부신세타령> 등 포항지역의 여성민요 15곡이 수록돼 있다. 또 소책자 형태의 해설집이 첨부되어 있으며 음원채록은 박창원, 박현미, 권태룡이 각각 맡았다.

30년 전 김선이 흥해농요 기능보유자로부터 음원을 채록하고, 이번 CD에 곡해설을 쓴 박창원 동해안민속문화연구소장은 “지금 흥해농요보존회에서 전개하고 있는 흥해농요 전승사업은 흥해농요 최고의 가창자인 김선이의 소리를 교본으로 하고 있어서 이 음반은 큰 의미를 지닌다.”고 말했다.

흥해농요보존회 박현미 회장은 “김선이 기능보유자는 흥해농요의 뿌리인데, 이번의 CD 제작은 흥해농요 보존·전승에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흥해농요보존회는 올해 2020년「향토 농업문화 계승보전」 흥해부흥지곡(興海復興之曲) 포항 ‘흥해농요’보존사업의 일환으로 흥해농요의 현장인 흥해들판에서‘KBS 6시내고향’을 통해 전국에 포항 흥해를 전국에 알렸으며 <모심는소리>, <논매는소리>, <물푸는소리> 등을 재현했다., 10월말에는 <벼베는소리> 재현 및 <흥해농요시범회> 공연을 흥해 북송리 북천수 소나무숲에서 벌일 예정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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