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도시, 최근 확산세 차단키위해 2021년1월3일까지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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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왼쪽)와 경주시가 30일 0시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n차 감염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뉴스1 |
포항시와 경주시가 30일 0시부터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n차 감염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28일 주낙영 경주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긴급방역 회의에서 현재 2단계 조치로는 n차 감염 추세를 막을 수 없다는 의료계 등의 판단에 따라 인근 포항시와 n차 감염원을 차단하기 위해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두 도시가 일제히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는 것은 30분 생활권으로 n차 감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포항시는 2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포항시는 거리두기 격상에 앞서 구룡포읍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n차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27일 0시부터 읍전체에 3인 이상 집합금지 명령과 소주방, 노래연습장,유흥주점은 별도의 지시가 있을 때까지 영업을 금지하는 특별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28일 오후 포항시와 경주시의 누적확진자는 229명과 211명으로 늘어났다.
뉴스1 <뉴스커넥트>를 통해 제공받은 컨텐츠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