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포항 송도바닷가 어떤 카페 이층 벽에 걸린 그때 사진
@출처: 포항 송도바닷가 어떤 카페 이층 벽에 걸린 그때 사진 |
포항 송도 해수욕장.
모래 알보다, 사람이 더 많을 때가 있었습니다.
1970년대 초반도 그러했습니다.
포항 사람은 물론, 전국에서 밀려온 피서객들이
밀려오는 파도에 멎서 밀고 당기던 그 백사장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그저 밀물 썰물처럼 모래사장을 오가도
민박집 이층에 걸터앉아 사람 구경만 해도.
그저, 콧 노래(SONG) 절로 나오는 그런 꿈의 섬이
부산 송도도, 인천 송도도 아닌 포항 송도 였습니다.
-2021년2월초 송도바다 어느 카페 이층에 걸려있던 빛바랜 사진을 보며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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