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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70년대를 송(SONG) 했던 우리들의 섬

기사승인 2021.02.07  11:2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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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포항 송도바닷가 어떤 카페 이층 벽에 걸린 그때 사진

@출처: 포항 송도바닷가 어떤 카페 이층 벽에 걸린 그때 사진

 

포항 송도 해수욕장.

모래 알보다, 사람이 더 많을 때가 있었습니다.

 

1970년대 초반도 그러했습니다.

포항 사람은 물론, 전국에서 밀려온 피서객들이

밀려오는 파도에 멎서 밀고 당기던 그 백사장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그저 밀물 썰물처럼 모래사장을 오가도

 

민박집 이층에 걸터앉아 사람 구경만 해도.

그저, 콧 노래(SONG) 절로 나오는 그런  꿈의 섬이

 

부산 송도도, 인천 송도도 아닌 포항 송도 였습니다.

 

-2021년2월초 송도바다 어느 카페 이층에 걸려있던 빛바랜 사진을 보며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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