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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작가, 갤러리 더빔에서 <경계에 서다_자연과 풍경> 2인전 기획展

기사승인 2021.03.26  19: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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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25일부터 4월7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갤러리 더빔에서

사진작가 김주영씨의 사진작품전“경계에 서다 - 자연과 풍경”이 3월25일부터 4월7일까지 대전시 유성구 덕명동 갤러리 더빔에서 열리고 있다.

갤러리는 포항출신 김주영 작가의 <어떤 재현>과 김승일 작가의 <화분>의작품들로 구성해 전시를 한다.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만난 푸른색은 나를 다른 시공간에 머물게 했다. 어둠속을 유영한 이미지들은 다른 의미로 나에게 재현되었다.…따뜻함과 차가움, 강함과 약함, 가깝고 먼 색들이 나에게 말을 걸어왔고 나는 그 색들에 귀를 기울였다. 그리고 이미지에 담긴 여백 안에 내가 유영하고 있었다.’ -김주영 작업노트 中에서

@김주영작가

2인전으로 기획된 이번 사진전은 단순히 두 사람의 전시를 배치하고 구성한 것이 아니라 한 공간에서 두 작품이 만나 어떻게 어우러지고 조화를 이루며 대조, 분열 그리고 융합되어가는지 과정도 낱낱이 보여주는 새로운 시도다.

이번 기획은 ‘무목적의 자연이 인공에 의해 합목적이 될 때 어떻게 교감 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전시이다. 풍경 사진의 전형과 정형에서 벗어나 개인의 독특한 정서와 감각으로 제시하는 두 작가의 새로운 ‘풍경’은 자연에 대한 새로운 해석의 장이 될 것이라고 한다. 더빔 갤러리 두 작가의 사유와 시선으로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도래할 자연의 근원에 대한 사유를 던져 주고 있다.

포항문협회원으로 문학활동도 왕성하게 하고 있는 김주영작가는 “자연으로부터 분리된 장소에 재현된 인공적 자연은 익숙하지만 낯설어 보인다. 그것은 자연의 빛을 통해서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인공의 빛이 자연을 호출하기 때문이다. ‘어떤 재현’을 통해 제가 재현해 놓은 풍경은 인공의 삼원색이 만들어 놓은 자연으로 치환을 시도하는 몸부림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갤러리 더빔은 이번 기획 ‘경계에 서다’는 무목적의 자연이 인공에 의해 합목적이 될 때 어떻게 교감 되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 위해 마련되었다고 의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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