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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을 감자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키운 친환경 햇감자가 손에 쥐어졌다

기사승인 2021.07.01  16: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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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제철소, 1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나눔 전달식 진행

포항제철소(소장 남수희)가 직접 재배한 친환경 햇감자를 코로나19로 지친 취약계층에게 기부했다.

@에코농학봉사단과 함께하는 친환경 유기농 감자 나눔 전달식(좌측부터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최윤 부장, 권오성 포항시 자원봉사센터장,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담당 부소장, 구상모 송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화 송도동장 ,포항제철소 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 포항제철소 에너지부 김협우 산소공장장)

1일 송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나눔 전달식에는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부소장, 이항재 에코농학봉사단장을 비롯한 포항제철소 임직원과 구상모 송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병화 송도동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에코농학봉사단은 포항제철소 직원 22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농촌일손돕기, 농작물 기부 등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펼쳤다.

포항제철소는 따뜻한 온정이 최대한 많은 곳에 전달될 수 있도록 수확한 감자를 150박스로 나눠 기부했다. 이렇게 기부한 감자는 송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취약계층 1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 날 기부한 감자는 친환경 유기농 방식으로 재배되어 의미를 더 했다. 특히 철강 부산물로 만든 ‘규산질 슬래그 비료’를 사용하여 유기농과 자원의 선순환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고, 포항제철소 클린오션봉사단이 영일만 해역에서 수거한 불가사리를 활용하여 만든 '액체 비료'를 재배에 사용하였다. 불가사리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해적생물로 꼽히지만, 칼슘이 풍부해 친환경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포항제철소 이찬기 설비담당 부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렵게 생활하는 이웃들이 늘고 있다고 들었다. 직접 키운 감자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고, 박병화 송도동장은 "포항 바다를 지키는 동시에 지역 농가에도 힘이 되는 뜻 깊은 나눔 활동에 감사하다"며 "지역 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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