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C방 등 다중이용시설 방역 강화로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주력
포항시 북구청(청장 라정기)은 최근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의 집단발생이 빈번해지자 PC방 방역수칙 준수 홍보물을 제작·배부한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우리지역은 ▲목욕장, ▲외국인 모임, ▲공단 사업장, ▲음악학원 등과 관련하여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다중이용시설 관리자 및 이용자의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이 더욱 중요해졌다.
북구청은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작성·관리, ▲좌석 한칸 띄기 및 음식섭취 금지(칸막이 있는 경우 제외), ▲공용물품 개별이용 후 즉시 소독, ▲출입자·종사자 발열체크 등 증상여부 확인, ▲일1회 이상 소독 및 3회 이상 환기 철저 등 방역수칙을 적극 홍보하기 위하여 안내 홍보물 1천매를 자체 제작해 관내 PC방 96개소에 24일까지 배부를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공무원 및 방역컨설턴트 2명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통하여 종사자 및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방역수칙 안내, QR체크인 및 080안심콜 무료전화 가입 홍보 및 방역수칙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
라정기 북구청장은 “전파력이 높은 델타형 바이러스가 수도권뿐만 아니라 비수도권에도 급속히 전파되고 특히 다중이용시설에서 집단으로 발생 하는 등 상황이 엄중한 만큼 시설 관계자 여러분과 시민들의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청은 노래연습장·PC방 등에 대하여 구청 및 읍면동 생활방역단을 활용한 다중이용시설 집중방역과 민간 방역컨설팅단 4명을 활용한 현장지도를 병행하여 생활 속 방역지침 준수가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해 가고 있다.
우성희 기자 woocat@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