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새로운 신북방정책 중심에 ‘포항’이 우뚝 서다

기사승인 2018.05.20  14:00:46

공유
default_news_ad2

- 포항시, 북방경제협력 유관기관단체 회의 개최...교류사업 발굴 나서

포항시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맞물려 북방경제협력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면서 다양한 분야의 남북교류 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한 활발한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이강덕 포항시장의 주재로 열린 관련회의는 김재동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이원열 경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을 비롯하여 김종식 포항시 환동해미래전략본부장 등 관계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부의 신북방정책에 대한 전문가 초청강연과 포항시 차원의 북방경제협력사업의 추진 여건과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북방경제협력 유관기관 회의

회의에 앞서 ‘정부의 북경경협 동향 및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가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강부균 연구원은 “러시아와 중앙아시아, 몽골, 중국 등을 비롯한 북방지역은 세계 인구의 65%와 에너지 자원의 75%를 차지하는 거대 시장으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면서 “정부는 러시아의 경우, 가스와 철도, 전력, 항만, 북극항로, 조선, 일자리, 농업, 수산업 등 9개 분야에 걸쳐 우호협력을 이루겠다는 9개의 다리(9-bridge)를 놓아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어 진행된 북방경제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토론에서는 포항시가 영일만항을 중심으로 한 북방경제협력사업의 최적지임을 거듭 확인하고, 분야별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포항시는 관련해서 영일만항이 동해안 유일의 컨테이너 항만인 점과 최근 블라디보스토크를 연결하는 노선을 주 2회에서 주 3회로 항차를 늘이고, 영일만항 배후단지 내에 냉동냉장창고를 건립하여 신선한 농식품을 수출입하는 환동해 콜드체인 항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을 적극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포항시는 ‘환동해 북방경제협력추진위원회’를 출범하여 지역의 산·학·연·관과 북방지역을 연결하여 북방진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중장기 전략을 수립하는 한편, 중단된 나진-하산 프로젝트의 재추진과 북한의 희토류와 러시아 석탄의 국내공급 기지화와 함께 H빔·레일 등 지역기업의 철강제품 수출 등 북방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지역의 대학생과 청년,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철의 실크로드 개척단’(가칭)을 조직하여 북방경제 거점도시로서 포항시를 적극 홍보하고 주요도시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