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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와 건축물의 조화 _ ‘제11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작 선정

기사승인 2018.10.03  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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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건축문화의 발전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 20일부터 건축문화제에 전시

포항시가 건축을 통한  도시의 새로운 성장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선정하는 올해의 건축문화상 수상작이 선정됐다.

포항시는 지난  1일 ‘제11회 포항시 건축문화상’ 수상작을 선정했다.

건축문화상은 매년 포항지역의 도시공간 및 자연과 어울어진 우수한 건축작품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지역건축문화의 발전과 우수한 도시공간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건축문화상 출품작은 일반건축부문 모두 16점이 접수됐고, 포항시 건축문화상 심사위원회는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가작 3점을 선정했다.

@최우수작(정면)

 

@최우수작 (후면)

최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A3(정창열 건축사)의 <포항시 북구 양덕동 648-6번지 근린생활시설>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기존 건축물과 다르게 도로에 면한 대지의 이점을 살려 정면성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정면에는 사선의 발코니를 두어 층별로 분절, 돌출된 입면을 구성했으며, 배면은 정면과 다른 스타일로 구성하여 건물을 바라보는 방향 및 위치에 따라 건물이 주는 느낌이 다를 수 있도록 디자인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작(정면)

 

@최우수작 (후면)

우수작에는 건축사사무소 아키토피아(권우영 건축사)의 <포항시 북구 청하면 소동리 705-10 외 1필지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이 뽑혔다. 정면창을 최소화하여 들판을 닮은 창, 내부 전시물품에 집중도를 고려했으며, 후면창 산쪽으로 최대한 시선을 확보하여 전체적인 개방감을 확대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우수작은 건축사사무소 예건(김동효 건축사)의 <포항시 남구 대잠동 160-41번지 단독주택>으로, 기존주택의 기억과 모습을 가급적 살리기 위해서 증축되는 2층은 구조적으로 분리 되도록 하고 2층의 형태는 심플하고 명쾌한 박공구조로 언덕위 배치를 강조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가작에는 ㈜건축사사무소A3 (정창열 건축사)의 북구 흥해읍 금장리 소재 단독주택, 소호건축사사무소(강진호 건축사)의 북구 장성동 소재의 근린생활시설 및 주택, 문화건축사사무소 (김지훈 건축사)의 남구 송도동 근린생활시설의 작품이 각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편 건축문화상 출품작은 건축문화 발전을 확대하고 건축관계자의 동기 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2일, 포 중앙도서관에서 개최하는 포항건축문화제에 전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는 상패 수여, 해당 건축물에는 인증 동판을 제작하여 부착할 예정이다.

포항시 정해천 건축과장은 “포항 건축문화상은 지역에 건립되는 건축물이 도시공간 및 자연과 어울어진 조화로운 방향을 찾아 가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건립되는 건축물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 건축문화상’은 지난 2008년 제1회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34건의 일반건축물과 10개 단지의 공동주택을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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