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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전 UN사무총장도 반기는 "ESG선도 도시" 포항

기사승인 2021.11.29  17:5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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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시 지자체 최초 ‘ESG 포항 선포식’개최

포항시는 지자체 최초 ‘ESG 도시’ 선포로 새로운 시대적 변화에 따른 선제적인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지속 발전 가능한 세계시민도시로 발돋움한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29일 시청 대잠홀에서 ‘세계시민도시 ESG포항’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 날 선포식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 유중근 UNAI 한국협의회 이사장, 장순흥 한동대 총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이 진행됐다.

행사는 반기문 전 총장의 기조연설 및 주요 내빈 축사, 포항시·반기문글로벌교육원·UNAI 한국협의회·한동대학교 간 ‘세계시민도시 ESG 포항 완성’을 위한 업무협약, ‘포항시 비전’ 주제발표 및 비전선포 등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반기문 UN 전 사무총장이 지속가능한 세계의 번영을 위해 ‘ESG 가치 실현에 대한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 세계 3대 창업 엑셀러레이터인 스파크랩 김호민 대표는 포항 비전 발표에서 포항시를 입지적 조건과 상징성, 자원 등 다양한 장점과 과감한 변화로 기업하기 좋은 미래 신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있는 등 ‘ESG 창업의 최적지’로 평가하면서, 한동대와 스파크랩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서 상생 협력해 롤모델을 만드는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혀 향후 지역의 글로벌 인재 영입과 관련 기업 관심 증대에 대한 밝은 전망을 내비쳤다.

포항시는 또한, ESG 맞춤형 교육을 위해 UNAI 한국협의회와 반기문 글로벌교육원 명예원장인 반기문 전 UN사무총장과 한동대와 업무협약을 통해 ‘제2의 새마을 운동’처럼 포항을 ‘ESG 마인드 교육 발상지’로 만들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포항시는 중추적인 철강산업의 재도약에 이어 이차전지·바이오·수소 등 신산업 생태계가 적극 육성되고 있고, 친환경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통해 생태복원, 도시숲 환경 개선 등 ESG 가치가 실현되고 있는 큰 저력을 가진 도시이다”며, “지속 발전 가능한 도시 포항을 위한 이번 ESG 포항 선포를 계기로 각 구성원들에게 ESG 마인드교육 등을 통해 세계시민도시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포항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적극적으로 ESG 가치 실현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반기문 UN 전 총장은 “ESG의 가치는 UN의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기조가 생겼다”며, “UNAI 글로벌 교육을 통해 UN 회원국의 선도 모범사례로 만들어 세계로 뻗어나가는 도시로써 포항은 이번 선포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최적지로서 새로운 국면을 선점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ESG란 ‘Environment’, ‘Social’, ‘Governance’의 머리글자를 딴 단어로 기업활동에 재무적인 요소 이외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친환경, 사회적 책임 경영, 지배구조 개선이 중요하다는 의미로 코로나 팬데믹, 탄소중립 선언, 세계 환경문제 등 새로운 시대적 요구에 따라 점차 대두됐다.

이한웅 기자 newskoreas@naver.com

<저작권자 © 콘텐츠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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